“美 6·25 참전용사 현재 16명 생존… 모두 돌아가셔도 유족들 매년 초청”

114956073.1.jpg‘…/주님, 추모의 벽에 새겨진 자유와 평화의 수호천사들의 이름이/검은 폭풍이 몰아치는 휴전선 위에/사랑과 평화의 별빛으로 떠오르게 하소서/…’ 지난달 27일 미국 워싱턴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공원에서 열린 ‘미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추모의 벽) 제막식에서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낭독한 자작 추모시 ‘꽃잎의 영혼들이여, 사무치는 이름들이여’의 일부다. 추모의 벽에는 미군 전사자 3만6634명, 한국군 카투사(KATUSA) 7174명의 이름이 새겨졌다. 국적이 미국이 아닌 전사자의 이름이 미국 내 참전기념 시설에 새겨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교회 신자 30여 명과 함께 국내 개신교계 지도자로 유일하게 이 행사에 참석한 소 목사를 12일 경기 용인시 새에덴교회에서 만났다. 그는 ‘윤동주문학상’ ‘천상병귀천문학상’을 수상하고 10여 권의 시집을 출간한 시인이기도 하다. ―추모시를 낭독할 때 어떤 느낌이었나. “추모의 벽 건립을 제안했던 참전용사 윌리엄 웨버 예비역 대령(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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