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벽화 삼족오 문양과 축구팀 엠블럼의 관계는?

102952959.1.jpg“전반적으로, 만들다 만 느낌이네.” 한국 전통문화 유물을 전시한 박물관을 함께 둘러보고 나온 외국인 친구의 소감. 최경원 현디자인연구소 대표(53·사진)는 신간 ‘한류 미학’(더블북) 서문에 이 오래전 기억을 언급하며 과감하게 금기를 건드렸다. “디자인 공부를 막 시작하던 시절에는 ‘한국 문화는 소박하다’는 말이 좋게만 들렸다. 우리 유물을 그저 긍정적으로만 보려 하는 태도를 굳건히 갖고 있었다. 하지만 보는 사람에 따라 소박함이 제작의 부실함이나 완성도의 결핍으로 여겨질 수 있다는 걸 그때 깨달았다.” 이른바 ‘팬심(fan+心)’의 편향된 색안경을 벗어던지고 나니 비로소 대상의 본질적 가치를 살필 수 있었다. 서울대 미대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한 최 대표는 대학원 때부터 우리 전통 유물 디자인을 분석하는 작업에 천착했다. “한국 사회의 디자인에 대한 가치관은 1960년대 산업화 시대에 미국에서 들여온 테두리에서 지금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디자인의 뿌리와 본질은 산업이나 미술이 아닌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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