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띵곡·롬곡·댕댕이?’소강춘 국립국어원장 “한글만 가능한 말놀이문화”

97793582.2.jpg“한글의 특징과 디지털문화가 결합된, 우리만의 ‘호사’가 아닐까요.” 573돌을 맞이하는 한글날을 앞둔 8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국립국어원에서 뉴스1과 만난 소강춘 국립국어원장은 글자모양을 활용한 ‘말놀이’에 대해 일단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최근 젊은 세대 사이에서는 인터넷 등에서 비슷한 글자모양을 활용한 ‘말놀이’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이를 테면 ‘명곡’을 ‘띵곡’, ‘멍멍이’를 댕댕이‘, ’귀엽다‘를 ’커엽다‘ 처럼 비슷한 글자로 바꿔부르는 것이다. 혹은 글자를 거꾸로 읽은 ’롬곡‘(눈물)과 같은 사례도 있다. 소 원장은 “사실 국어원장의 입장에서는 쓰면 안 된다고 얘기해야 하지만, 언어학자의 입장이라면 다르다”면서 “이러한 현상은 한글 고유의 특징과 더불어 디지털문화가 세계 최고수준으로 발달한 상황에서 발생한 우리만의 독특한 문화라고 본다”고 말했다. ◇“1920년대에도 ’젊은 것들’은 버릇이 없었다” 소 원장은 “어느 시대든 그 시대의 언어 현실과 사회상이 반영된 신조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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