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체크’ 대신 ‘거짓거르기’ 어떨까요?”…‘외래어’, 우리말로 바꿔보니

“‘팩트체크’란 외래어 대신에 ‘거짓거르기’, ‘스포일러’란 어려운 말 대신에 ‘재미슬쩍꾼’을 써보면 어떨까요?” 7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안산강서고에서는 1, 2학년생이 모두 참여하는 백일장 행사가 열렸다. 정해진 시제에 맞춰 시나 산문을 짓는 백일장은 한글날(9일)을 전후해 대부분의 학교에서 개최한다. 하지만 이 학교는 백일장뿐 아니라 훈민정음 해례본 읽기 수업을 비롯한 다양한 한글 관련 행사를 10년 가까이 이어온 것으로 유명하다. 2명의 학생이 한 모둠이 돼 외래어와 비속어, 인터넷 용어를 우리말로 바꿔보는 ‘우리말 다듬기 대회’는 학생들의 호응이 큰 대표적인 행사다. 올해는 ‘팩트체크’와 ‘스포일러’라는 공통 단어와 각자가 선택한 단어 3개 등 5개의 단어를 고치는 방식으로 진행돼 100여 명이 참여했다. 최근 신문과 방송 기사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팩트체크’는 학생들의 고민을 거쳐서 거짓거르기와 ‘참가리기’ 같은 쉬운 말로 다시 탄생했다. 영화와 이야기의 결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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