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꺼졌던 백남준 작품 ‘다다익선’ 원형 보존해 유지키로 결론

97383788.4.jpg1년 넘게 불이 꺼졌던 백남준(1932~2006) 작품 ‘다다익선’(1988년)의 복원 방향이 결정됐다.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11일 “CRT(브라운관) 모니터를 최대한 복원해 원본성을 유지하고, 불가피한 경우 최신 기술을 부분 도입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기술이 뒷받침하는 선에서 최대한 브라운관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다다익선’은 TV수상기 1003대로 만든 높이 18.5m의 비디오타워. 노후로 인한 화재 위험 등 문제로 지난해 2월 상영을 중단했다. 그 후 복원 방향을 두고 MMCA는 국내외 전문가 40여 명의 의견을 수렴했다. 그 결과 LED 기술을 도입하자는 의견이 23명으로 브라운관 유지 의견(12명)보다 많았지만 MMCA는 신중한 접근을 택했다. MMCA가 공공 미술관으로서 원형 보존에 최선을 다하는 선택은 존중한다. 세계적인 작품에 함부로 손대기 어려운 고충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작품의 가치가 외적인 형태에 국한되는지는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 ‘개념 미술’의 창시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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