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터, ‘탄핵 위기’ 트럼프에 “트위터 줄이고 진실 말해야”

97799509.2.jpg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탄핵 위기를 헤쳐 나가려면 트위터 활동을 줄이고 진실을 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카터 전 대통령은 이날 MS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탄핵 조사를 추진 중인 하원과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지적했다. 카터 전 대통령은 “내가 그에게 할 수 있는 조언은 변화를 위해 진실을 말하라는 것”이라며 “트위터 활동도 줄이고 그에게 유리하든 불리하든 사안을 처리하기 위해 필요한 증거를 하원과 상원, 대중들에게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하원 다수당인 민주당이 주도하는 탄핵 조사가 바람직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아직 지켜봐야 한다”며 “매우 면밀한 조사를 통해 사실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카터 전 대통령은 다만 민주당을 이끄는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트럼프 대통령 탄핵 이슈를 제기한 점에 대해 “하원의장이 조사를 진행하도록 지시한 것은 매우 반가운 일”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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