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남북/장영훈]추락하는 경북경찰청의 위상

106299448.1.jpg“한동안 고개를 들 수 없었습니다.” 경북경찰청 한 간부는 최근 동료들의 기강 해이 문제를 접하고 참담했다고 한다. 그는 “음주운전, 택시 운전사 폭행 같은 범법 행위도 참 부끄러웠지만 불륜 관계였던 남녀 간부가 순찰차에서 애정 행각을 벌였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비참한 생각까지 들었다”고 털어놨다. 경북경찰청의 위상이 계속 추락하고 있다. 동아일보 취재 결과 납득하기 어려운 의무 위반 사례가 2018년부터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직 같은 중징계 건수도 적지 않다. 전국에서 늘 모범이었던 예전과 전혀 다른 모습이다. 구미 3세 여아 사망 사건은 결국 실체를 파악하지 못했다. 검찰에 사건을 넘기고도 이례적으로 추가 수사 의지를 보였지만 국민들의 궁금증을 풀지 못했다. 경찰이 공개수사를 하지 않아 방송 매체들이 제보자 찾기에 나서는 촌극도 벌어졌다. 한 직원은 “우리가 찾지 못한 뜻밖의 실마리가 방송에 나오면 어떻게 하나 싶다”고 했다. 한때 선망의 대상이었던 경북경찰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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