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아대서 연쇄감염... 확진자 12명으로 불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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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2명을 넘어섰다. 전국의 신규 확진자가 38일 만에 두 자릿수를 기록한 데 반해 부산에서는 대학 기숙사와 동아리발 감염이 계속 확산 중이다.
 
21일 오전 10시 기준 동아대 부민캠퍼스에서 3명의 학생이 추가로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동아대 관련 감염자는 사흘 만에 12명으로 불어났다. 추가된 확진자는 부산 379·380·381번 환자로 모두 기존 366번 확진자와 같은 과 학생이다.
 
지금까지 확인된 동아대 관련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내용을 보면 대부분 기숙사나 동아리, 학과 생활을 같이 한 학생들이다. 기숙사에서는 처음 양성 판정을 받은 366번 환자를 시작으로 372·373번 환자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374·375·376·377번 환자는 같은 동아리 소속이다. 학과와 기숙사, 동아리까지 확진 경로가 다양한 셈인데 아직 감염원은 파악하지 못했다.
 
초기 확진자의 접촉자만 500여 명인데다 기숙사생의 지역분포가 전국에 걸쳐 있어 조사 범위는 더 확대될 전망이다. 검사 대상 기숙사생 319명의 지역을 보면 서울 6명, 경남 116명, 경북 82명, 울산 64명, 기타지역 51명 등으로 파악됐다.
 
안병선 시민방역추진단장은 "(추가 확진에 따라) 전체 접촉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거 감염 환자가 발생하자 동아대는 캠퍼스 전체에 대한 출입을 통제하고 바로 전면 온라인 수업에 들어갔다. 동아대발 감염 소식에 다른 대학도 비대면 수업을 강화하는 등 방역 대응을 재점검하는 분위기다.
 
부산시도 "현재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대학에 비대면 수업을 하도록 권고하고, 실험 실습 등 어쩔 수 없는 경우에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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