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 죽었어, 사장님 돈없어, 우리 돈없어”…외국인 이재민들 날벼락

102298777.2.jpg= “야채 다 죽었어, 월급을 사모님도 몰라요. 사장님 돈 없어, 우리 돈 없어. 방도 젖고, 전기도 없고.” 4일 오후 경기도 이천 율면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이재민대피소. 전체 입소자 72명 중 외국인이 50명이다. 인근 율면고교 이재민대피소는 입소자 30명이 모두 외국인이다. 캄보디아에서 온 외국인 노동자 비살(33)도 수해를 입고 지난 2일에 율면 실내체육관에 왔다. 이들이 머무는 4인용 연두색 텐트의 문 옆에는 소속 농장과 이름이 쓰여 있었다. 한국에 온 지 8년이나 됐다는 비살은 어눌한 한국어로 말을 이어갔다. 비살의 쌍꺼풀 진한 눈에는 순박함이 묻어났다. 같은 농장의 외국인 노동자 16명이 율면 실내체육관 이재민대피소에 왔다. 동료들은 비살이 한국어를 제일 잘한다고 지목했다. “일요일 저녁부터 하우스 물이다 들어와요, 안에 비가 안에 엄청 많이와요. 방에 거기 다 위에 올렸어요. 사장님이 가라고 해서 왔어요” 비살의 말이다. 율면 실내체육관 이재민대피소의 외국인노동자 대부분은 낮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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